9일 레이스 로버스를 맞아 1골 2도움으로 승리를 이끈 양현준. / 셀틱 인스타그램

양현준(23)이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셀틱(스코틀랜드)이 레이스 로버스를 누르고 스코티시컵 8강에 올랐다.

셀틱은 9일(한국 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레이스와의 2024-2025 스코티시컵 5라운드(16강) 홈 경기에서 5대0으로 이겼다. 역대 최다 우승 팀인 셀틱은 통산 43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이날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후반 20분까지 뛰면서 3개의 공격포인트를 따냈다. 1-0으로 앞선 추가시간 양현준이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아크 왼쪽 부근에서 넘어지며 왼발로 이어준 공을 마에다 다이젠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셀틱은 후반 2분 만에 양현준의 어시스트에 힘입어 3-0을 만들었다. 양현준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내준 왼발 패스를 루크 맥코원이 방향을 바꿔 득점을 만들었다. 오른발을 주로 쓰지만,왼발도 능한 양현준이 왼발로만 2개의 어시스트를 올린 것.

양현준은 후반 11분엔 오른발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앤서니 랄스턴이 오른쪽에서 길게 넘겨준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출렁이게 했다. 그는 1골 2도움으로, 이번 시즌 공식전 21경기에서 2골 3도움(정규리그 1골 1도움 포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