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한국 시각) 번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31·토트넘)이 현지 매체가 꼽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이 5일 발표한 EPL 4주차 파워랭킹에서 손흥민은 에번 퍼거슨(4골·브라이턴)과 엘링 홀란(6골1도움·맨체스터 시티)을 2~3위로 밀어내고 정상에 섰다. 퍼거슨과 홀란도 지난 4라운드에서 나란히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지난 주 파워랭킹 1위였던 손흥민의 팀 동료 제임스 매디슨(2골2도움)이 4위였다.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은 개막 후 3경기에선 골문을 열지 못했지만, 번리전 해트트릭으로 적절한 시점에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며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활력 넘치는 축구를 이끌며 필요할 때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번리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6분과 후반 18분과 21분,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토트넘의 5대2 대승을 이끌었다. 그의 프로 통산 7번째 해트트릭이었다. 그는 그 활약을 인정 받아 EPL 사무국과 영국 BBC가 선정한 4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EPL 4라운드를 끝내고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8일 오전 3시45분 영국 카디프에서 열리는 웨일스와 친선 경기에 출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