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인수 경쟁에 미국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가 뛰어든다.
미국 포브스는 14일 “머스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 입찰 여부를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영국 데일리메일 역시 “머스크가 45억 파운드(약 6조9700억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의 순 자산은 1875억 달러(약 239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지난해 8월 트위터에 맨유를 인수하겠다고 썼다. 해당 트윗은 삭제됐지만, 맨유 인수 희망에 대한 마음을 드러낸 것이다.
글레이저 가문이 소유하고 있는 맨유는 지난해 11월 매각을 선언하고 시장에 나왔다. 현지 언론들은 인수 가격이 최대 60억 파운드(약 9조29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쟁의 선두주자는 중동의 오일머니다. 카타르 컨소시엄이 카타르 투자청(Qatar Investmest Authority) 국부 펀드 관계자들과 함께 입찰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