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토트넘)이 눈 주위 네 군데 골절상을 치료하기 위해 5일 수술대에 오른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이 눈 주위에 네 군데 골절상을 입었으며, 5일에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4일 보도했다. 이어 “원래 주말 수술 예정이었으나 수술 날짜를 변경해 월드컵을 앞두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하루 더 갖게 됐다”고 전했다.
월드컵 출전을 향한 손흥민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프랑스)를 상대로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강하게 충돌해 얼굴 부위를 다치고 전반 27분 만에 교체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3일 발표했다.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여부는 예상하기 어렵지만 수술 결과에 따라 월드컵에 뛸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해 5월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는 코와 왼쪽 눈 주위에 골절상을 입고도 수술을 받은 뒤 3주 만에 벨기에 국가대표 경기에 출전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