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26)가 개막 후 처음으로 결장했다. 나폴리는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자코모 라스파도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나폴리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2022-23시즌 세리에A 6라운드 스페지아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44분 라스파도리가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리그 5경기를 포함해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까지 강행군을 펼친 나폴리는 이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개막 후 전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던 김민재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휴식을 취했다. 김민재는 스페지아전 이전까지 리그 5경기와 UCL 1경기 등 6경기에 나와 2골을 넣었다.
나폴리는 이날 마리오 후이, 주앙 제주스, 아미르 라흐마니, 디 로렌초로 포백을 꾸렸다. 토트넘 홋스퍼서 임대로 데려온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도 처음으로 선발 기회를 얻었다.
전반부터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던 나폴리는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계속 두드리던 나폴리는 후반 44분 마침내 상대 골문을 열어 젖혔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동료가 흘려줬고, 문전에 있던 라스파도리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나폴리는 결국 이 한골을 잘 지켜내며 값진 승점 3을 수확했다. 나폴리는 볼 점유율 63%-37%, 슈팅 숫자 28개-10개(유효슈팅 6-1)로 상대를 압도했다.
4승2무(승점 14)의 나폴리는 1경기 덜 치른 아탈란타(승점 13)를 제치고 일단 선두로 올라섰다. 스페지아는 14위(승점 5)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