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 레인저스FC(스코틀랜드)의 지오바니 판 브롱크호르스트 감독이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토트넘은 23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레인저스와의 프리시즌 3번째 연습 경기에서 2-1 역전 승리를 거뒀다.
앞서 한국 투어에서 팀 K리그전(6-3 승), 세비야전(1-1 무)에서 1승1무를 기록했던 토트넘은 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토트넘 승리의 주역은 단연 손흥민과 케인이었다. 팀이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후반 5분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케인이 동점골을 넣었다. 6분 뒤 케인은 다시 한번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레인저스의 판 브롱크호르스트 감독은 "케인과 손흥민의 활약을 실제로 볼 수 있었다. 케인과 손흥민은 세계 5·6위의 공격수들"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둘은 공 소유권을 갖고 있을 때와 역습 상황에서 모두 위협적이다. 우리는 손흥민과 케인을 봉쇄하려고 했지만 둘은 순간적으로 자신들의 재능을 보이면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케인의 조합은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정평이 나있다. 둘은 EPL에서 41골을 합작해 EPL 역대 최다골을 만든 콤비로 자리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