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우승 감독 타이틀을 얻었다.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랭스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의 2021-22시즌 UCL 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UCL 통산 14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대업을 이뤘다.
이번 우승으로 안첼로티 감독은 UCL 통산 4번이나 우승을 경험한 지도자가 됐다.
안첼로티 감독은 2002-03시즌과 2006-07시즌 AC밀란(이탈리아)을 이끌고 UCL 우승을 이룬 데 이어 레알 마드리드에서 2013-14시즌과 이번 시즌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우승 전까지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공동 1위(3회) 기록을 갖고 있었으나, 이제는 전무한 4회 우승으로 이 부문 단독 기록 보유자가 됐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UCL 우승이어려울 것이라는 비판적 시선이 많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기어이 다시 한 번 정상에 섰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힘든 경기였지만 결국 우승 자격을 얻은 건 우리였다”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환상적인 팀이고 나는 기록의 사나이”라고 자부심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