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황금기를 이끌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EPL 최고의 감독으로 불리는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경기당 승점’ 기록까지 넘어섰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2021-22 EPL서 29승6무3패(승점 93)를 기록, 28승8무2패(승점 92)를 거둔 리버풀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지휘 아래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6년 여름 맨시티에 부임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17시즌 23승9무6패로 3위, 2017-18시즌 32승4무2패로 우승, 2018-19시즌 32승2무4패로 우승, 2019-20시즌 26승3무9패로 2위, 2020-21시즌 27승5무6패로 우승을 거둔 데 이어 이번 시즌도 무려 29승을 챙기며 정상을 지켜냈다.
과르디올라 재임 시절 성적을 모두 합치면 169승29무30패로, 승률은 74.1%에 달한다.
영국 매체 BBC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EPL에서 100경기 이상 지휘한 감독들 중 가장 높은 경기당 승점을 기록 중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경기당 승점은 2.35점이다. 이는 퍼거슨 감독과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상 2.16점)보다 높다"고 보도했다.
승리시 얻는 승점이 3점이니, 매 경기 승리에 가까운 결과를 내고 있는 셈이다. 74.1%의 승률도 EPL서 100경기 이상을 지휘한 사령탑 중 역대 최고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뒤를 이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65.4%, 클롭 감독이 64.3%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전설이다. 지금 맨시티가 보이고 있는 완벽한 축구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