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9)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풋볼런던은 7일 “토트넘 선수와 코치진 다수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10일 렌(프랑스)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를 앞두고 있고, 12일에는 브라이턴, 17일에는 레스터시티와 리그 경기가 있는 등 이달에만 9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코로나 악재까지 만났다.
코로나와 관련해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풋볼런던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이들이 PCR 검사를 추가로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토트넘은 지난 10월에도 선수 두 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적이 있다. 당시 손흥민이 확진자로 언급됐는데, 추가 분석 결과 검사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