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가 대타로 나서 타점을 추가했다.
이정후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3루수 맷 채프먼-2루수 루이스 아라에즈-좌익수 엘리엇 라모스-1루수 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 케이스 슈미트-우익수 헤라르 엔카나시온-포수 다니엘 수삭-중견수 제러드 올리바로 타순을 구성했다. 로비 레이가 선발 출격했다.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는 크리스토퍼 산체스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0-10 콜드게임 패배를 안긴 주인공이다.
이정후는 3-0으로 앞선 6회 데버스의 좌전 안타와 슈미트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서 대타로 나서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8회 1사 1,2루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필라델피아를 6-0으로 누르고 지난 4일 뉴욕 메츠전 이후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1회 아다메스의 2루타, 채프먼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서 아라에즈의 투수 땅볼로 1점을 먼저 얻은 샌프란시스코는 5회 2사 후 채프먼과 아라에즈가 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며 3-0으로 달아났다.
6회 이정후의 희생 플라이에 이어 8회 수삭의 2타점 3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선발 레이는 6⅔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타자 가운데 수삭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8회 쐐기 3루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아다메스는 4타수 2안타 1득점, 채프먼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필라델피아 선발 산체스는 5이닝 11피안타 6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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