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지구 라이벌 LA 다저스에 역전패를 당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하성(27)은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샌디에이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3-8로 졌다.

샌디에이고는 0-2로 뒤진 4회초 3점을 따내며 전세를 뒤집었으나 5회말 맥스 먼시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고 무너졌다.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9회초 공격 때 대타 트렌트 그리샴과 교체됐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6으로 하락했다.

3회초 선두 타자로 첫 타격 기회를 잡은 김하성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샌디에이고가 3-2 역전에 성공한 직후인 4회초 2사 1루에 다시 타석에 섰는데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김하성은 7회 무사 1루에서도 3루수 땅볼을 쳤고, 타구는 3루수-2루수-1루수를 거치며 병살타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안타 6개로 묶이며 다저스에 완패했다.

3-2로 앞선 5회말 선발 투수 마이크 클레빈저가 먼시에게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했다. 클레빈저는 이 홈런을 얻어맞고 곧바로 강판됐다. 샌디에이고 불펜도 흔들리며 7회말 2점, 8회말 1점을 내줬고 승부의 추는 다저스로 기울었다.

3연패를 당한 샌디에이고는 61승49패를 기록, 7연승을 질주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74승33패)와 14.5경기 차로 벌어졌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는 2위에 올라 있으나 필라델피아 필리스(59승48패), 밀워키 브루어스(58승49패) 등의 추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