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이 내달 미국으로 떠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등 일본인 메이저리거를 직접 점검한다.

13일 일본 매체에 따르면 구리야마 감독은 내년 3월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대비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하라 아쓰시 일본야구기구(NPB) 사무국장은 "구리야마 감독의 구체적 방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구리야마 감독은 8월 미국으로 건너가 오타니,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쓰쓰고 요시토모(피츠버그 파이리츠), 기쿠치 유세이(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메이저리그(MLB)에서 활동하는 일본인 선수들을 만나 WBC 출전 의사를 확인하고 몸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MLB 사무국이 주관하는 WBC는 올림픽, 프리미어12 등과 다르게 현역 메이저리거도 출전할 수 있다.

일본은 2023 WBC에서 한국, 일본, 중국, 호주, 예선을 통과할 1개 팀과 B조에 편성됐다. B조 경기는 내년 3월9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펼쳐진다.

조 1위와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B조 1위, 2위는 대만, 쿠바,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이 속한 A조의 1위, 2위와 8강전을 벌인다. 대회 4강전과 결승전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