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 2개를 때려 팀 승리에 기여했다.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득점을 올리고 있다. /USA투데이 연합뉴스

김하성은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222로 올랐다.

시즌 5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에서 안타 2개 이상을 때려냄) 경기로 지난 16일 애틀란타전(5타수 2안타) 이후 일주일 만이다.

파드리스가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선 상대 선발 투수 알렉스 우드의 싱커를 공략해 유격수와 2루수 사이를 가르는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3회 중견수 직선타, 4회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8-1로 앞선 6회초 무사 1·2루 좌익수 방향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어내며 2루까지 진루했다. 상대 투수 잭 리텔의 시속 93.2마일(약 150km)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낸 타구는 좌측 펜스 하단을 때렸다.

팀은 17안타를 터뜨리며 10대1 대승을 거뒀다. 내셔널리그 선두 LA다저스와 게임 차를 반 게임으로 좁혔다.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은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72.

그러나 연장 11회 결정적인 수비 실수를 저질러 맹타의 의미가 퇴색했다. 1사 3루 상황에서 루그네드 오도어의 타구가 1루 방면으로 흘렀는데, 최지만이 이를 처리하기 위해 달려들다가 공을 포구하지 못하고 흘리는 실책성 플레이를 범해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결국 3루 주자가 득점하면서 팀은 6대7로 패했다. 실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아쉬운 수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