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이 새해 첫 날 한국도로공사를 제물로 4연패에서 벗어났다.

정관장은 1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2 20-25 25-20 25-23)로 이겼다.

5위 정관장(8승12패 승점 27)은 4연패에서 탈출하고 4위 IBK기업은행(11승9패 승점 31)에 승점 4차로 다가섰다. 6위 한국도로공사(6승14패 승점 19)는 승점 8차로 밀어냈다.

정관장 지아는 공격성공률 58.70%로 30점을 쓸어담고 맹활약했다. 이소영도 25점으로 펄펄 날았다. 정호영은 블로킹 3개, 서브 1개 등 12점으로 거들었다.

한국도로공사 부키리치는 양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5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관장이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지아의 활약에 힘입어 20-18로 앞서가던 정관장은 상대 부키리치에 연거푸 당해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메가, 이소영의 공격으로 곧바로 리드를 되찾았다. 23-22에서는 이소영의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선점하고 지아의 오픈 공격으로 25점째를 채웠다.

1세트를 내주고 2세트 중반까지 끌려가던 한국도로공사는 15-18에서 연속 7점을 뽑아내 전세를 뒤집었다. 타나차의 오픈 공격과 김세빈의 블로킹, 부키리치의 퀵오픈 등으로 정관장을 따돌렸다.

양팀이 1, 2세트를 나눠가진 가운데 정관장이 다시 3세트를 차지하며 흐름을 끌고 갔다.

15-15에서 이소영의 연속 퀵오픈으로 달아난 정관장은 18-17에서 정호영의 속공, 이소영의 서브 에이스로 차이를 벌렸다. 24-20에서 상대 이예림의 공격을 박은진이 차단하며 3세트를 정리했다.

정관장은 4세트까지 차지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아, 정호영, 이소영의 고른 득점으로 점수를 쌓은 정관장은 19-16에서 이소영의 퀵오픈으로 20점에 도달했다.

한국도로공사도 그대로 물러나지 않고 1점 차로 계속해서 따라붙었지만, 정관장은 흔들리지 않았다.

21-20에서 정호영의 속공, 22-21에서 지아의 퀵오픈으로 달아난 정관장은 메가의 오픈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에 올라섰다. 24-23에서는 상대 타나차의 오픈 공격을 염혜선이 가로 막아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