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전력과 우리카드가 주전급 선수를 주고 받았다.
한국전력과 우리카드는 2대2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한국전력은 리베로 오재성(30)과 아웃사이드 히터 김지한(22)을 보내고, 우리카드의 세터 하승우(27)와 리베로 장지원(21)을 영입했다.
오재성은 2014~15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입단하여 신인상 수상과 2020~21시즌 남자부 베스트7 리베로로 선정됐다. 김지한은 2017~18시즌 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입단해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라이징스타로 뽑혔다.
하승우는 2016~17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입단하여 2020~21시즌부터 우리카드의 주전 세터로 활약했다. 장지원은 2019~20시즌 1라운드 5순위로 입단하여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라이징스타로 선정됐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과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다가오는 2022~23시즌 팀 전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선수들이 각자의 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