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뉴스1) 김진환 기자 = 쇼트트랙 최민정이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서 역주하고 있다. 2026.2.21/뉴스1

최민정이 올림픽 쇼트트랙 사상 최초의 개인 종목(여자 1500m) 3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최민정은 21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선에서 2분20초984로 3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최민정은 이 종목 세계 기록(2분14초354, 2016년)과 올림픽 기록(2분16초831, 2022년)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최민정은 앞서 준준결선 3조에서 2분29초010으로 2위에 올랐다. 같은 조 티네케 덴 둘크(벨기에)가 초반부터 전력 질주를 하는 전략을 썼지만, 동요하지 않고 속도를 조절하며 체력을 아꼈다. 6명 중 3~4위를 오가던 최민정은 한 바퀴를 남겨두고 페이스를 끌어올려 2위로 치고 나갔고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서 김길리가 역주하고 있다. 2026.02.21. park7691@newsis.com

김길리도 준결선 1조 1위(2분29초385)로 결선에 합류했다. 5바퀴 만에 1위로 치고 나간 뒤,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와 선두 자리를 주고받다 1위로 골인했다. 경기 중 넘어진 노도희는 7위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