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 최초로 접영 종목에서 올림픽 준결승에 오른 김민섭(20·독도스포츠단)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김민섭은 30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수영 남자 접영 200m 준결승 2조 경기에서 1분55초22 기록으로 7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1·2조 전체로는 13위로, 8명까지 진출하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김민섭은 앞서 예선에서 1분56초02 기록으로 전체 15위를 하면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기록을 앞당겼지만 결승 진출 신화를 쓰기엔 역부족이었다. 본인이 세운 한국 신기록 1분54초95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접영 200m 종목에서 한국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순위는 2000 시드니 올림픽 한규철의 19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