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동 2개를 목표로 정했다.
윤경선 베이징 패럴림픽 선수단장(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은 14일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특별전시회 개관식(서울시청 시민청)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휠체어 컬링과 노르딕 스키, 알파인 스키 종목에서 가능성을 열어두고 동메달 2개 획득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윤 단장은 “휠체어 컬링은 현재 세계 랭킹 5위이고, 새로운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발탁돼 기대하고 있다”며 “설상 종목은 최근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크로스컨트리 신의현(창성건설)이 2위를 했고, 알파인 스키 최사라(대한장애인스키협회)가 3위를 했다”고 했다. 신의현은 4년 전 평창 패럴림픽에서 한국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지만, 이번 베이징 대회에는 당시 불참했던 RPC(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 선수들이 출전해 2연패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측은 올림픽 편파 판정 이슈가 패럴림픽 선수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다만 아이스하키의 경우 준준결승에서 중국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변수다. 박종철 총감독(이천선수촌장)은 “우리가 A조 4위, 중국이 B조 1위로 조별 리그를 마친 뒤 4강 진출을 놓고 맞붙을 듯하다”며 “전력 분석과 대회 현장에서의 멘털 관리 강화로 그 부분에 대비하겠다”고 했다.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은 3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총 6종목(세부 78종목)이 열리며 한국은 선수단 총 77명을 파견한다. 현재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는 2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