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푸른 괴물 수비수' 김민재(26) 동료 파비안 루이스(26, 이상 나폴리)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트위터)를 통해 "PSG가 파비안 루이스 영입에 가까워졌다. 대화는 상당히 진전을 이뤘고 계약은 곧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면 "곧 Here we go"라고 주장했다.

루이스는 나폴리의 핵심 자원이다. 중앙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나폴리의 중원을 책임졌다. 하지만 내년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는 루이스는 나폴리의 연장 제안을 거부해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루이스는 지난 6일 에스파뇰과 프리시즌 친선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PSG는 루이스가 영입될 경우 중원을 한층 강화시킬 수 있게 됐다. PSG는 루이스 외에도 마르코 베라티, 비티냐, 헤나투 산체스 등 풍부한 중앙 미드필더 자원을 갖추고 있다.

상대적으로 나폴리는 중원 약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있지만 외부 수혈이 불가피한 상황에 처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