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안양한라가 제76회 전국 종합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에서 4전 전승으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안양한라는 16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제76회 전국 종합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에서 고려대(4-0), 하이원(3-0), 광운대(9-0), 연세대(2-1)를 차례대로 꺾고 우승컵 들어올렸다.

지난 14일, 광운대학교에 9-0 승리를 거두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었던 안양한라는 오늘 연세대학교와의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안진휘(포워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대회 전경기에 나서 단 1실점 만 허용한 안양한라 골리 황현호가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 되었다. 이현승(포워드)은 포인트(5골 5도움)로 최우수 포인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안양한라 박우상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로서 안양한라는 2021-2022 시즌에 출전한 제66회 전국일반부, 제41회 유한철배, 제76회종합선수권대회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안양한라는 약 3주간의 휴식 및 훈련 후 내달 7일부터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되는 2021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에 출전한다. /10bird@osen.co.kr

[사진] 안양 한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