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아스날이 북런던 더비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힘들까. 핵심 선수가 부상으로 빠진다.

영국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아스날의 그리니트 쟈카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서 2021년 복귀가 불가능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날은 지난 27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1-22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토트넘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3-1 승리를 거뒀다.

3연패를 당한 토트넘(승점 9점, -3)은 10위를 유지했다. 3연승의 아스날(승점 9점, -4)은 11위로 올라섰다.

북런던 더비 대승에도 아스날은 핵심 선수인 쟈카가 부상으로 쓰러져 타격이 있었다. 그는 루카스 모우라와 볼 경합 과정에서 쓰러져 교체로 경기장을 떠났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서 "불행히도 생각보다 부상이 심한 상태다"라면서 "언제 복귀할지가 불투명하다"라고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실제로도 쟈카의 부상은 생각 이상으로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더 선은 "쟈카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 이상의 부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2021년 연내 복귀는 불투명해진 것. 토트넘전 대승을 포함해서 시즌 초반 부진서 벗어난 아스날이 쟈카의 부상이라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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