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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꿀맛 휴식을 취한 손흥민이 풀럼전에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풀럼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당초 아스톤 빌라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아스톤 빌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며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황이 되자, EPL 사무국은 지난해 12월 31일 경기 시작 3시간 전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했던 풀럼과의 16라운드 경기를 대신 열기로 했다.

손흥민은 오래간만에 꿀맛같은 휴식을 취했다. 토트넘은 지난 11일 잉글랜드 8부리그에 속해있는 마린 FC와 FA컵 64강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전반부터 4골을 넣으며 승리가 확실해졌고 토트넘은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을 아꼈다.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단짝 케인과 함께 리그 선두 경쟁을 위해 승리해야 하는 풀럼전에 선발로 나서 팀을 이끌 전망이다.

경기에 앞서 영국 매체 풋볼런던의 두 명의 토트넘 담당 기자가 토트넘의 풀럼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최전방과 양 날개에 케인 손흥민 베르바인, 중원은 은돔벨레, 윙크스, 호이비에르,백4에 레길론, 다이어, 산체스, 오리에, 골키퍼는 요리스가 선발로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롭 게스트 기자는 케인 손흥민 베르바인, 알리, 은돔벨레, 호이비에르, 레길론, 다이어, 알더바이렐트, 오리에를 전망했다. 골키퍼는 요리스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