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1쿼터 단 2점. 인천 전자랜드가 불명예 기록을 썼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경기를 치른다.
2021년 첫 경기. 고개를 숙였다. 전자랜드는 1쿼터 10분 동안 단 2점을 넣는 데 그쳤다. 1쿼터 종료 2분47초를 남기고 김낙현의 득점으로 가까스로 스코어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1쿼터에 2점슛 12차례 시도해 1개, 3점슛은 8차례 던져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다. 야투 성공률은 단 5%.
한국프로농구(KBL) 역사상 처음이다. KBL 관계자는 "정규리그를 제외, 1쿼터 2점은 최소 득점 기록이다. 특히 1쿼터에 2점을 넣은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2쿼터 혹은 4쿼터에 2점을 넣은 적은 있었지만, 1쿼터 2점은 이번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1998년 2월 21일 인천 대우증권 4쿼터, 2006년 2월 26일 전자랜드 2쿼터, 2009년 11월10일 전자랜드 4쿼터에 각각 2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전자랜드는 이날 1~2쿼터 합산 16점을 기록했다. 이는 올 시즌 전반 최소 득점. 역대 전반 최소는 15점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