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콘텐츠가 풍성해진다. 카레이싱 클래스와 별도로 바이크 대회가 추가된다.

‘코리아 트로페오’ 바이크 대회가 슈퍼레이스에 서포트 레이스로 참가한다.

슈퍼레이스와 라이딩하우스는 최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코리아 트로페오’ 협약식을 열었다.

양 사의 협약으로 라이딩 하우스가 주최하는 ‘코리아 트로페오’ 바이크 대회를 내년 시즌 슈퍼레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라이딩 하우스는 300회 이상의 모터사이클 대회를 개최 경험이 있는 오거나이저(organizer)다. 이미 슈퍼레이스와 2023시즌 가와사키 닌자 컵 대회를 통해 두 차례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있다. 당시 전일본 로드 레이스 챔피언십 J-GP3 클래스 종합 챔피언 출신 일본인 라이더 히로키 오노가 참가해 이목을 끌었다.

‘코리아 트로페오’는 슈퍼스포츠 400, 슈퍼패스트 600/1000로 분류돼 총 3개 클래스가 개최된다. 브랜드 원메이크로 진행되는 슈퍼스포츠 400은 슈퍼레이스 3라운드에, 슈퍼패스트 600/1000은 슈퍼레이스 4라운드와 6라운드에 열린다.

라이딩하우스 관계자는 “팬이 없는 대회는 의미가 없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레이스를 통해서 바이크 대회의 매력을 제대로 알려주고 싶다. 출전 선수들에게도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펜데믹 기간을 통해 레저 바이크 시장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코리아 트로페오 클래스를 통해서 슈퍼레이스 팬층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