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22 중국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현장 방문 일정을 24일 공식 마무리한다. 앞서 장 차관은 지난 21일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참석을 시작으로 한국 선수단 경기를 현지에서 직접 관람하며 응원해왔다.
장 차관은 매일 현장을 찾으며 선수단에 손을 내밀었다. 22일에는 탁구 남녀 단식 조별예선을 관람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장 차관은 “너무 애쓰셨다. 대회가 (코로나 사태로) 1년 미루어졌지만, 모두 똑같은 상황인 만큼 준비한 대로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며 힘을 실었다. 이어 오후 8시(현지 시각)에 열린 대회 개막식에선 선수단이 입장할 때 뜨거운 기립 박수를 보냈다.
23일에는 골볼 남자 예선 중국전을 관람하고 선수들과 일일이 인사했다.
장 차관은 “중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중국을 상대로 잘 싸웠다. 우리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은 최고”라고 격려했다. 이후 장 차관은 역도 남자 54㎏급 최근진(47·충북장애인체육회) 선수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했다.
올림픽 여자 역도 최중량급(75㎏ 이상급)에서 금메달(2008년 베이징)과 은메달(2004년 아테네), 동메달(2012년 런던)을 모두 딴 ‘역도 영웅’ 출신인 장 차관은 “오랜만에 직접 역도 경기를 보니 반가웠다. 관람해보니 선수들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겠다. 수고하셨다”라고 말했다.
장 차관은 이어 ‘대한민국의 밤’ 행사에도 참석해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장, 마지드 라시드 아시아패럴림픽위원장들을 만나 장애인체육과 한국문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장 차관은 코리아하우스 운영과 홍보, 선수단 식사 등을 돕고 있는 지원단 관계자와 지도자들을 만나 “장애인체육은 경기 지도, 훈련과 운영 등 모든 면에서 장애인 인권에 대한 감수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지도자와 경기 관계자분들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코리아하우스는 우리나라가 국제교류 거점 마련 및 한국 선수단 지원을 위해 현지에 조성한 시설이다.
최종 일정으로 장 차관은 24일 선수촌을 방문해 휠체어 농구 선수들을 격려하고 유도와 조정 선수단과 점심을 함께한 후 항저우 현장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척수 장애, 시각 장애, 뇌 병변 장애 등을 가진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공식 개막해 28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