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26)이 30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70야드)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쳐 우승했다. 공동 2위(9언더파) 손예빈(21)과 박결(27)을 4타 차로 제치고 상금 2억3400만원을 받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7번째 우승이며, 이 중 메이저 대회 우승은 3번째다. 손목과 팔꿈치 수술을 받아 작년 7월 말부터 투어를 쉬었던 그는 이달 초 복귀한 뒤 4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