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35·서울 SK)이 30일 2022~2023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10년 만에 MVP를 차지했다. 그는 2012~2013시즌에 첫 MVP에 오른 바 있다. 자밀 워니(29·SK)는 통산 세 번째 외국 선수 MVP를 차지했다. 김상식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필리핀 국적 론제이 아바리엔토스(24·울산 현대모비스)는 신인상을 받았다. 한편 고양 캐롯은 KBL 가입비 미납금 10억원을 이날 모두 납부했다. 이에 따라 캐롯(5위·28승26패)은 플레이오프에서 4위(34승20패) 울산 현대모비스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