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19·단국대)이 5일 프랑스 앙제에서 끝난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3차 대회 여자 싱글 2위를 했다.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25.83점을 받아 쇼트 프로그램 점수(68.93점)와의 합계 194.76점을 기록했다. 김예림의 첫 시니어 그랑프리 메달이며, 김연아 이후 한국 여자 선수가 거둔 최고 성적이다. 벨기에의 루나 헨드릭스(23)가 216.34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