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16일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 게시물./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방한 일정을 마친 손흥민(30)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세비야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72분간 경기를 뛰다 후반 27분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런 사랑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응원, 사랑 보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일주일 동안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고 썼다. 또 “대한민국 최고”라며 각기 다른 하트 이모티콘도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 가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도 팬들의 응원에 “너무 감사하다. 선수들도 우리가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라고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 영국으로 돌아가는데 프리시즌 때 한국에서 보낸 프리시즌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행복한 시간이 많았다”고 했다.

그는 “놀러온 것이 아니라 아쉬운 것은 없었다. 선수단 밥을 사줬는데 다들 너무 좋아하더라”라면서 “한국의 역사 등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더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찾아와 더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겠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