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31일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정친원(74위·중국)을 2대1로 누르고 3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000년 이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최다 연승 공동 3위 기록이다. 2008년 쥐스틴 에냉(벨기에)이 32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부문 1위 기록은 2000년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의 35연승이다. 2위 기록은 비너스의 동생인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2013년 거둔 34연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