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내년 2월에 열리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선수 2명을 출전시킨다.

이시형이 지난 3월 의정부에서 열린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 대회에서 경기를 펼치는 모습./연합뉴스

이시형(21·고려대)은 지난 25일 독일 오베르스트도르프에서 열린 202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네벨혼 트로피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출전 선수 30명 중 최종 5위에 올라 베이징행 티켓을 따냈다. 앞서 차준환(20·고려대)이 지난 3월 세계선수권에서 10위에 오르면서 올림픽 출전권 1장을 확보했다. 네벨혼 트로피에서 7위 안에 들어야 추가로 출전권을 따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한국은 베이징올림픽 피겨 남녀 싱글에 각각 2명의 선수를 내보내게 됐다. 올림픽 출전권은 선수 개인이 아닌 국가에 배정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국내 선발전을 거쳐 올림픽 출전 선수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