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연합뉴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이 계속 대표팀을 지휘할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미국 ESPN 등 복수 매체들은 18일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2024년까지 계속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대표팀을 맡길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4년 12월까지지만, 잉글랜드가 월드컵 8강에서 프랑스에게 패하며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경질될 것이라는 추측이 일었다.

하지만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사우스게이트 감독과의 동행을 결정한 모양새다. 2024년엔 유럽 축구 선수권(유로)이 있다. 대표팀 운영에 일관성을 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독일의 한지 플리크 감독은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지만, 독일축구협회는 “2024년까지 플리크 감독이 팀을 이끌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