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교체된 손준호가 네이마르를 마크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투입과 동시에 좋은 활약을 선보인 이강인(마요르카)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한국이 6일 카타르의 974 스타디움에서 브라질에 전반에만 4골을 허용하며 크게 밀린 가운데, 파울루 벤투 감독은 후반 29분 이재성을 빼고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강인은 가나와의 2차전에서 교체 출전해 투입 1분 만에 조규성의 골을 어시스트 한 바 있다.

한국은 브라질과 벌인 16강전에서 전반 7분(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전반 13분(네이마르), 전반 29분(히샤를리송), 전반 36분(루카스 파케타) 내리 골을 허용했다.

벤투 감독은 후반 1분 왼쪽 수비수 김진수(전북)를 빼고 홍철(대구)을 투입했고, 정우영(알사드) 대신 손준호(산둥)를 내보내며 변화를 줬다. 후반 20분엔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을 빼고 백승호(전북)를 투입했다. 그리고 9분 뒤 이강인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