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오른쪽)이 3일 포르투갈과의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 후반전에 이재성과 교체 투입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리안 황소’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드디어 카타르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황희찬은 3일 포르투갈과의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에서 후반 21분 이재성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황희찬은 앞서 우루과이·가나와의 1, 2차전에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애초 3차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했다. 그러나 16강 진출을 위해 한 골이 절실한 순간 공격력을 더하기 위해 경기에 투입됐다.

한국은 후반 24분 현재 포르투갈과 1-1로 비기고 있다. 우루과이가 가나를 2-0으로 이기고 있는데, 우루과이-가나전이 현재 점수로 끝난다면 한국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1골만 더 넣으면 16강에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