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해설위원. /SBS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한국이 우르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를 예정인 가운데, SBS 해설위원 박지성·이승우가 한국의 승리를 점쳤다. 반면 국내외 인공지능(AI)은 한국이 패배할 거라는 예측 결과를 잇따라 내놨다.

박지성은 SBS 인터뷰를 통해 “한국이 1대 0으로 승리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며 “그 한 골의 주인공이 손흥민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건 초반 흐름에서 흔들리지 않는 것”이라며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모르겠지만, 침착함과 냉정함을 유지하는 게 가장 큰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손흥민이나 김민재 등 유럽에서 많은 경험과 활약을 한 선수들이 분위기 반전을 이뤄준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거로 생각한다”고 했다. 또 “1차전 결과가 16강 확률을 크게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만일 1차전에서 승리한다면 본선 진출 확률이 50% 이상까지도 올라갈 수 있으니 선수들이 모든 것을 쏟아부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승우도 1점 차로 한국이 우승할 것이라고 봤다. 이승우는 전날 독일과 일본의 조별리그 E조 예선 직후 스브스스포츠 라이브 후토크를 통해 “한국이 2대 1로 승리할 것”이라며 “우루과이에는 누녜스, 수아레스 등 실수 한 번에도 골로 연결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우리 수비·미드필더진 선수들이 실수를 안 해야 경기를 잡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손흥민, 황의조 선수가 한 골씩 넣으면 좋겠다”며 “난 내일 땀에 젖을 생각이다. 쫄깃쫄깃한 경기가 펼쳐졌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국내외 여러 AI는 일제히 한국이 패할 확률이 더 높다는 예측 결과를 내놨다. LG유플러스의 AI ‘익시’(ixi)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승부에서 한국이 70% 확률로 우루과이에 질 것이라 예측했다. 익시는 무승부 확률 19%, 한국이 이길 확률은 11%라고 점쳤다. 경기 스코어 예측 결과도 함께 산출했는데, 한국이 0대 2로 패할 확률을 가장 높게 봤다. 이어 0대 1, 1대 2로 한국이 패할 확률이 높다고 했다. 알자지라의 AI ‘카셰프’는 한국 우승 확률 25%, 무승부 34%, 우루과이 승리 41%로 예측했다. 넥슨은 피파온라인4에서 축적한 감독 모드 플레이 빅데이터를 토대로 한국 우승 확률 17%, 무승부 30%, 우루과이 승리 53%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