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우승으로 미국 무대 진출 꿈을 이룬 황유민(22)이 세계 랭킹 33위로 올라섰다.
7일(한국 시각) 발표된 이번주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황유민은 지난주보다 20계단 상승한 33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황유민은 지난 5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황유민은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가 되고 나서부터 LPGA 진출과 올림픽 참가에 대한 꿈을 더욱 확고히 키워왔다”며 “LPGA에 대한 꿈이 크고 우승이 너무 간절했기 때문에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력했던 것 같다”고 했다. 올해 남은 시즌에 대해선 “KLPGA 투어에서도 1승을 추가하고 싶다”며 “계속해서 나아지려고 노력해 매년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롯데 챔피언십에서 1타 차 준우승한 김효주가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한 세계 랭킹 8위를 기록해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이번주 세계 랭킹 10위 안에 들었다. 유해란 13위, 고진영 18위, 최혜진 22위, 김세영 24위, 김아림이 32위였다. 지노 티띠꾼(태국), 넬리 코르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찰리 헐(잉글랜드), 야마시타 미유(일본), 인뤄닝(중국)까지 세계 랭킹 1~7위는 변동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