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티샷하는 백석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백석현이 1·2라운드에서 깜짝 선두로 치고 나갔다.

백석현은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잔여 경기와 2라운드에서 12언더파 130타를 쳐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1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로 9언더파를 친 백선현은 이어 가진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세 타를 더 줄였다.

1라운드의 62타는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이지만, 1라운드는 비가 많이 내려 프리퍼드 라이를 적용해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전날 10번 홀에서 18번 홀까지만 치르면서 버디 4개를 챙겼던 백석현은 이날 1번 홀부터 나선 잔여 경기에서 버디 5개를 추가했다.

아시안프로골프투어에서 뛰다가 2021년부터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해온 백석현은 지난해 상금랭킹 60위의 '무명'이다. 올해 골프존 오픈 공동 45위가 최고 성적이다.

백석현은 "벤트그라스 잔디를 좋아해 재미있게 플레이했다"며 "내가 할 때 바람이 강하게 불지 않아 수월했다. 비가 내려서 그린도 부드러웠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태훈(캐나다)이 9언더파로 백석현에 세 타 뒤진 2위에 자리했고, 2019년 신인왕 출신인 이재경이 8언더파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에서만 3차례 우승한 최경주는 2라운드까지 1언더파를 쳐 컷 통과에 성공했다. 12년 연속이자 최다인 20번째 컷 통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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