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22·한국토지신탁). (KLPGA 제공)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가장 높은 분당 시청률을 기록한 이는 한국여자오픈에서 최소타 신기록을 달성한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이었다.

16일 KLPGA투어 주관 방송사 SBS골프에 따르면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 최종 4라운드가 열린 지난 6월19일 경기에서 오후 3시58분 경의 순간 시청률이 2.031%(이하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로 시즌 최고치를 찍었다.

임희정은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한국여자오픈 역대 최소타 우승 기록을 만들었다.

올 시즌 치른 30개 대회 중 평균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대회는 7월8일부터 사흘간 열린 대보 하우스디 오픈으로 평균 0.682%를 나타냈다.

해당 대회는 박민지(24·NH투자증권)의 한 시즌 3번째 타이틀 방어 여부로 많은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박민지는 이 대회 공동 10위로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고, 지난해 신인왕인 송가은(22·MG새마을금고)가 사흘간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라운드별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8월7일)였다. 당시 지한솔(26·동부건설)이 마지막 4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최예림(23·SK네트웍스)을 따돌리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