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대표팀은 1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4위 잉글랜드를 1대0으로 이겼다.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축구 종가’를 꺾었다.
FIFA 랭킹 18위 일본은 스리백을 바탕으로 수비벽을 두껍게 세운 뒤 상대 빈틈을 공략하는 역습 축구를 펼쳤다. 볼 점유율(30%-70%)에선 크게 밀렸지만, 조직력으로 상대를 압박해 골 찬스를 여러 번 얻어냈고 결국 전반 23분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가 선제골을 넣었다. 비록 잉글랜드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부카요 사카(아스널) 등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긴 했지만, 일본은 유럽 주요 클럽 주전 선수들을 상대로 공·수에서 자신감 넘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일본은 지난달 29일 스코틀랜드전(1대0)을 포함해 유럽 2연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북중미 월드컵 본선 대비를 마쳤다.
한국과 함께 북중미 월드컵 A조에 속한 멕시코(15위)는 벨기에(9위)와 1대1로 비기며 지난 포르투갈전(0대0)에 이어 유럽 강호와의 2연전을 무패로 마감했다. 남아공(60위)은 파나마(33위)에 1대2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