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뉴스1

신태용(55)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16강에 진출했다.

2023 아시안컵 D조 3위 인도네시아는 26일 F조 키르기스스탄-오만 경기가 1대1 무승부로 마치며 16강행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24국이 참가, 여섯 조 상위 두 팀이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3위 6팀 중 상위 4팀이 추가로 16강에 나선다. F조 오만이 2무1패(승점 2)로 대회를 마치며 A조 중국(승점 2)과 함께 3위 하위 두 팀에 머물렀고, 이에 인도네시아가 16강에 올랐다. 인도네시아는 D조에서 이라크와 일본에 졌지만 베트남을 잡으며 승점 3을 땄다.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46위 인도네시아의 토너먼트 상대는 호주(25위)다. 인도네시아-호주 승자는 한국(23위)-사우디아라비아(56위)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신태용 감독은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 A·연령별 대표팀 감독을 맡아 인도네시아 축구 수준을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 16강에 진출한 동남아 팀은 인도네시아, 태국 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