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맞대결을 앞둔 중국 대표팀의 알렉산다르 얀코비치(세르비아) 감독이 어려운 경기를 점쳤다.
중국은 오는 21일 홈에서 클린스만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차전을 소화한다. 앞서 16일에는 태국 원정으로 1차전을 치른다.
중국은 C조에서 한국, 태국뿐 아니라 싱가포르와 경쟁한다. 상위 2팀이 3차 예선에 갈 수 있다. 중국과 태국이 2위 자리를 다툴 것이라는 평가가 따른다. 중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첫 본선 진출을 노린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첫 일정을 앞둔 얀코비치 감독은 지난 13일 중국 '신화 통신'을 통해 "훌륭한 사람들을 만나 자신감이 넘친다. 우리에겐 팀을 위해 희생할 준비가 된 선수들이 있다"고 말했다.
2차전에서 만나는 한국에 대해서는 "우리는 세계적인 수준의 팀과 대결한다. 한국은 개인 기량, 팀 안정성, 자신감 측면에서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최고의 팀이다. 우리에게 큰 도전"이라며 전력 차를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얀코비치 감독은 "(전력 차에도) 우리는 이기기 위해 경기할 것이다. 예선 첫 홈 경기인 만큼 훌륭한 정신력을 보여야 한다. 승리를 향한 열망을 위해 모두 함께 싸워야 한다. 좋은 결과를 얻길 희망한다"며 반전을 바랐다.
클린스만 감독도 쉽지 않은 경기를 예상한 바 있다. 그는 13일 소집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축구에 쉬운 팀, 경기는 없다"며 방심은 금물이라고 짚었다.
한편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중국에 22승12무2패로 크게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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