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창원 LG 양홍석

프로농구 부산 KCC가 자유투를 28개 던졌지만 창원 LG에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KCC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LG와 경기에서 15점차 열세를 딛고 마지막까지 매섭게 추격했지만 95-101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5위 KCC(16승14패)는 6위 울산 현대모비스(15승16패)에 한 경기 반 차이로 추격을 허용했다.

LG는 20승(12패) 고지에 오르며 단독 3위에 자리했다. 2위 서울 SK(22승10패)와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KCC는 이날 자유투를 28개나 얻어내며 손쉽게 22점(28개 중 22개 성공)을 올렸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LG는 12개를 던졌다.

알리제 존슨이 26점으로 최다 점수를 올렸고, 허웅(19점)과 최준용(15점 10어시스트)이 힘을 보탰다. 라건아(17점)도 지원했다.

공격은 최준용을 중심으로 매끄럽게 완성됐지만 수비 완성도가 여전히 부실했다. 내외곽에서 존재감이 큰 송교창이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이 두드러졌다. 3점슛을 13개나 허용했다.

LG는 주전 센터 아셈 마레이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후안 텔로, 국내 자원 박정현이 버티며 값진 승리를 따냈다.

양홍석(20점)을 비롯해 이재도(17점), 이관희(16점), 유기상(14점)이 고르게 활약했다.

특히 양홍석은 96-93으로 쫓긴 4쿼터 종료 23.1초를 남기고 왼쪽 코너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3점포를 꽂아 포효했다.

LG는 지난달 24일 KCC전에서 자유투를 31개(시즌 한 경기 최다 자유투 2위)나 내준데 이어 다시 한 번 무더기 자유투를 허용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4쿼터 4분여를 남긴 승부처에서 판정에 거칠게 반응해 벤치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한편, 안양 정관장은 서울 삼성에 86-77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정관장(12승21패)은 7위로 올라섰다. 최하위 삼성(5승26패)은 5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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