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막을 올리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자 농구대표팀이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전지훈련은 11일까지로 현지에서 일본 프로팀과 네 차례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센다이, 아키다 등을 거치는데 후쿠시마 일정도 포함됐다.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있다.
이와 관련해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일본 구단들의 수준이 높고, 국내에서 연습경기 상대를 찾을 수 없다며 전지훈련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전지훈련 일정 중 후쿠시마가 포함된 건 일부라는 점을 강조했다.
협회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국내에 상대할 팀이 없어 국가대표팀의 요청으로 이번 일본 전지훈련을 준비했다"며 "아시안게임에서 일본과 같은 조에 편성된 만큼 일본 팀들과의 연습경기가 대회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쿠시마에서 한 경기만 치르고 아키타, 센다이 지역으로 이동해 연습경기를 갖는다"며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현지에서 선수단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추일승호는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갖다가 오는 23일 중국 항저우로 출국한다.
남자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일본, 인도네시아, 카타르와 조별리그를 갖는다.
한편,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국내에서 강화훈련을 갖고, 24일 중국으로 떠난다. 북한, 대만, 태국과 한 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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