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부상 공시로 정규리그 막판부터 결장
평소 체중보다 10㎏ 이상 늘어 컨디션 조절 어려움
프로농구 디펜딩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의 외국인선수 오마리 스펠맨(25)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27일 인삼공사 구단에 따르면, 정규리그 막판 다쳐 4주 부상 공시를 낸 스펠맨이 최근 훈련을 재개했다.
이날 수원 KT와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선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코칭스태프의 참관아래 슈팅 연습을 가졌다.
스펠맨은 지난달 31일 수원 KT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착지하다가 왼쪽 무릎을 다쳤다.
당시 정규리그 3위를 확정한 인삼공사는 스펠맨을 무리시키지 않았고, 휴식과 재활에 집중했다. 이후 4주 부상 공시로 플레이오프에 출전하지 못했다.
인삼공사는 1옵션 외국인선수 스펠맨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을 거뒀고, KT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2승1패로 앞서 있다.
1승만 더 거두면 서울 SK가 기다리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부상 공시 중에는 복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스펠맨은 29일 예정인 KT와 4강 플레이오프 5차전부터 출전 가능하다.
만약 이날 4차전에서 끝낸다면 5월2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이 복귀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정상 컨디션일 때보다 10㎏ 이상 살이 붙어 복귀 후에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미지수다.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은 지난 25일 3차전을 앞두고 스펠맨의 출전 여부에 대해 "뛸 순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운동을 안 한다.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외곽포가 장점인 스펠맨은 정규리그 43경기에서 평균 20.2점 10.3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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