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작고 빠른 기술자 가드들의 모습을 국내 코트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남자 프로농구 KBL의 아시아쿼터 제도가 일본에 이어 필리핀까지 확대된다.
KBL은 18일 오전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27기 제3차 임시총회 및 제6차 이사회를 열고 현행 일본 선수 외에 필리핀 선수까지 아시아쿼터 확대를 결정했다.
선수는 본인(귀화 제외) 및 부모 국적이 필리핀에 한해 가능하다. 구단 자율 영입 및 1명 보유, 국내선수 기준으로 출전하고, 샐러리캡 및 정원에 포함되는 것은 현행과 동일하다.
계약 방식은 국내선수 기준에 준해 진행하며 최소 1년에서 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종전 원 소속 구단 우선 협상권은 폐지하기로 했다.
아시아쿼터 필리핀 확대는 2022~2023시즌부터 바로 적용된다.
샐러리캡은 지난 시즌 대비 1억원 인상된 26억원으로 정했다. 물가 인상, 코로나19로 최근 3시즌 동안 동결한 점을 감안했다.
정규리그 일정은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우승 및 준 우승팀이 참가하는 동아시아 슈퍼리그, FIBA 국제대회 휴식기 일정을 반영해 10월15일 개막해 내년 3월29일 종료된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15일 열린다.
한편, 임시총회에선 창원 LG 조주완 대표이사, 고양 오리온 이승준 대표이사, 안양 KGC 허철호 대표이사를 각각 보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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