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가 ‘빅2′ 박지수(23)와 강이슬(27)을 앞세워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KB는 24일 열린 2021-2022시즌 여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8대59로 누르며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패배를 되갚았다.
박지수는 이날 22점 16리바운드(2스틸 2블록슛)를 올려 34경기 연속 ‘더블 더블(두 개 부문 두 자릿수 기록)’을 달성했다. 박지수는 통산 93번째 더블 더블로, 김계령(은퇴)을 제치고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이 부문 통산 최다 4위에 올랐다. 올 시즌을 앞두고 FA(자유계약선수)로 KB 유니폼을 입은 강이슬은 18점을 넣어 박지수와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프로 2년 차 가드 유망주 허예은(20)은 어시스트 9개를 올렸다.
KB는 20-20으로 시작한 2쿼터에 강이슬과 박지수의 득점포로 43-26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삼성생명이 3쿼터에 외곽포를 터뜨려 따라붙었지만 4쿼터에 박지수가 8점 5리바운드로 골밑을 지키며 추격을 저지했다. 삼성생명 가드 이주연은 14점 9어시스트 9리바운드 6스틸로 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