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화 이글스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화끈한 타격을 앞세워 개막 2연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10대4로 승리했다. 한화는 개막 2연승, 키움은 개막 2연패를 기록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28일 열린 개막전에서 한화는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대9로 승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타격의 팀'으로 변신한 효과를 개막전부터 제대로 봤다.

이틀 연속 한화의 화력이 제대로 빛을 봤다.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하며 키움 마운드를 완벽하게 무너트렸다.

이날 한화는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왕옌청.

키움은 이주형(중견수)-안치홍(지명타자)-트렌턴 브룩스(1루수)-박찬혁(좌익수)-김건희(포수)-어준서(유격수)-오선진(3루수)-최재영(2루수)-이형종(우익수)이 선발 출전했다. 선발투수는 하영민이 등판했다.

2회초 키움이 선취점을 냈다. 1사 후 김건희와 어준서의 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찬스가 만들어졌다. 이후 2사 후 최재영이 2타점 2루타를 치면서 키움은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한화가 2회말 한 번에 역전에 성공했다. 채은성이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상대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출루에 성공했다. 최재훈의 안타로 2사 1,3루가 된 가운데 심우준의 적시 2루타와 오재원의 2타점 적시타로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는 분위기를 제대로 탔다. 3회말 노시환의 안타에 이어 강백호의 투런 홈런이 터졌다. 4회말에는 1사 만루에서 강백호의 2타점 2루타가 이어졌다.

6회초 키움이 1사 만루를 잡았고, 김건희의 희생플라이가 나와 한 점을 따라갔다. 그러나 6회말 한화가 다시 만루를 만들었고, 상대 수비 실책 덕을 보며 두 점을 추가로 냈다. 이후 채은성의 희생플라이까지 나오면서 두 경기 연속 10득점에 성공했다.

7회초 키움은 최주환의 2루타와 최재영의 진루타, 상대 폭투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점수는 여전히 6점 차로 벌어져 있었다.

이날 한화는 왕옌청이 5⅓이닝을 3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김도빈(⅔이닝 무실점)-윤산흠(⅓이닝 무실점)-조동욱(⅓이닝 무실점)-정우주(1⅓이닝 무실점)-박준영(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키움은 하영민이 2이닝 5실점(2자책)으로 내려간 가운데 박진형(1⅓이닝 2실점)-오석주(1⅔이닝 3실점 2자책)-윤석원(2이닝 무실점)-전준표(1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등판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