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포수 한승택과 4년 최대 1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KT

프로야구 KT가 KIA 소속이었던 포수 한승택(31)과 4년 최대 1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금은 2억원, 연봉은 총 6억원이며 옵션은 2억원이다.

KT는 이날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은 프랜차이즈 스타 강백호를 4년 최대 100억원에 한화에 내줬는데, 곧바로 즉시 전력감 포수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한승택은 2013년 한화에 입단한 뒤 이듬해 FA 보상선수로 KIA로 이적하면서 준주전급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1군 통산 11시즌 동안 628경기에서 타율 0.208 19홈런 118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2군)에선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3, 2홈런, 30타점을 기록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한승택은 좋은 도루 저지 능력을 갖춘 1군 경험이 풍부한 포수”라며 “즉시 전력감으로 포수진을 강화하기 위해 영입했다”고 했다. 한승택은 “KT와 계약하게 돼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팀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응원해주신 KIA 팬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