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두산전. 9회초 마지막 공격에 나섰던 LG는 3-4로 뒤진 상황에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박해민의 내야 땅볼 때 두산이 1루수-포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 플레이를 시도했다. 3루 주자는 홈에서 잡았으나 포수 양의지의 1루 송구가 빠졌다. 이 틈을 타 2루 주자였던 LG 천성호가 홈까지 뛰며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문성주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뉴스1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이 나왔다.

폭염 속에 열린 25일 5경기 중 대전·수원·사직 경기가 매진됐다. 올해 470경기 중 224번 만원 관중이 들어차며 작년에 세운 종전 기록(720경기 중 221번)을 넘어섰다. 올해는 한화(40번), 삼성(38번), 롯데(31번), LG(29번), 두산(22번) 순으로 매진 행진을 하고 있다. 25일 현재 시즌 관중은 811만 3280명이다.

선두 한화는 안방 대전에서 SSG를 4대0으로 제압했다.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7이닝 동안 삼진 10개(3피안타 2볼넷)를 잡으며 SSG 타선을 실점 없이 봉쇄했다. 시즌 11번째 승리(3패)를 따낸 와이스는 NC의 라일리 톰슨과 다승 공동 2위를 이뤘다. 수원에선 홈 팀 KT가 삼성을 8대5로 누르고 4연승 했다. 장성우가 4-1이던 5회 2점 홈런을 치는 등 이날 3타점(5타수 2안타)을 올렸다.

2위 LG는 두산에 6대5로 역전승하고 5연승 했다. 3-4로 뒤지던 9회 초에 안타 4개와 볼넷 1개, 상대 실책을 묶어 3점을 뽑았다. 3위 롯데는 사직에서 KIA를 7대4로 뿌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 KIA는 4연패에 빠졌다. NC는 창원에서 키움을 맞아 16대7로 대승하며 4연패 뒤 승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