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한화-NC전. 4회초 무사 채은성이 역전 솔로포를 친 후 환영받고 있다. 창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5.30

[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집'을 되찾은 날. 승자는 '손님' 한화 이글스였다.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한화-NC전. 재개장 후 첫 경기에 많은 관중이 찾아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창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5.30

한화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 경기에서 7대1로 승리했다. 한화는 시즌 33승(23패) 째를 수확했다. NC는 4연패. 시즌 전저은 23승3무26패가 됐다.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한화-NC전. 1루 관중석을 꽉 채운 NC 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창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5.30

NC는 62일 만에 창원NC파크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지난 3월 인명 사고가 발생했고, 결국 안전 점검 이유로 폐쇄 조치가 내려졌다.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한화-NC전. 5회초 1사 3루 노시환 타석. 하주석이 폭투 때 홈인해 환영받고 있다. 창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5.30

한동안 원정 경기를 이어온 NC는 울산에서 임시 홈구장을 마련했지만, 안전 조치가 끝나면서 우여곡절 끝에 홈으로 돌아왔다.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한화-NC전. 7회초 2사 1, 2루 이진영의 안타 때 득점한 문현빈이 환영받고 있다. 창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5.30

모처럼 홈에서 치르는 경기. 그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한화 타선에 마운드가 흔들렸고, 한화 선발 투수 류현진 공략에도 실패했다.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한화-NC전. 한화 선발 류현진이 투구하고 있다. 창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5.30

이날 한화는 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하주석(유격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안치홍(지명타자)-최재훈(포수)-황영묵(2루수)

NC는 권희동(좌익수)-김주원(유격수)-박민우(1루수)-맷 데이비슨(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휘집(3루수)-김성욱(중견수)-안중열(포수)-최정원(2루수)이 선발 출전했다.

선취점은 NC에서 나왔다. 1회말 선두타자 권희동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김주원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3회부터는 한화의 반격이 시작됐다. 3회말 1사에서 최재훈과 황영묵의 연속 내야 안타와 플로리얼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하주석의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 채은성이 솔로 홈런을 날리면서 2-1로 앞서 나갔다.

5회초 선두타자 플로리얼이 2루타를 쳤고, 하주석의 번트 때 상대 실책이 겹치면서 한화의 득점이 이어졌다. 하주석은 상대 실책과 문현빈의 희생번트, 투수 폭투를 묶어 홈으로 들어왔다.

4-1로 한화가 리드를 잡은 가운데 7회초 집중타로 승기를 잡았다. 황영묵과 플로리얼의 볼넷, 하주석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잡은 한화는 문현빈의 2타점 2루타로 점수를 벌려 나갔다. 노시환의 땅볼 아웃이 나왔지만, 채은성의 몸 맞는 공에 이어 이진영의 적시타로 7-1까지 점수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한화 선발 투수 류현진은 6이닝 3안타 4사구 2개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2패) 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에 이어서는 박상원(1이닝 무실점)과 한승혁(1이닝 무실점)-김승일(1이닝 무실점)이 등판했다.

NC 선발 투수 라일리 톰슨은 6이닝 7안타(1홈런) 4사구 3개 5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흔들리면서 시즌 3패(7승) 째를 당했다. 라일리에 이어서는 김재열(1이닝 1실점)-김태훈(1이닝 무실점)-한재승(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